Angel Step

만보기 앱 배터리 소모

걸음을 세는 일 자체는 배터리를 거의 쓰지 않습니다. 걸음을 세는 것은 앱이 아니라 하루 종일 켜져 있도록 만들어진 아이폰 안의 저전력 칩이고, 만보기 앱을 깔든 안 깔든 늘 동작합니다. 배터리를 쓰는 것은 앱이 그 숫자 주변에서 하는 일입니다.


세는 것은 칩입니다

걸음을 느끼는 것은 메인 프로세서와 따로 동작하는 저전력 모션 하드웨어입니다. Apple은 2013년에 이 칩을 발표하면서, 아이폰이 잠자기 상태일 때도 움직임을 계속 측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것은 Apple만의 방식이 아닙니다. Android 플랫폼 규칙도 걸음 감지처럼 하루 종일 켜 두는 센서는 메인 프로세서가 아니라 하드웨어에서 처리하도록 요구합니다. 센서 값은 하드웨어에 모아 두고, 그때마다 프로세서를 깨우지 않습니다.

그래서 만보기 앱을 깔았다고 세기 시작하는 것도, 지웠다고 멈추는 것도 아닙니다. 앱마다 다른 것은 걸음 세기가 아니라 그 밖의 모든 것입니다.

배터리를 쓰는 것

대략 많이 쓰는 순서입니다. 어느 것도 걸음 세기 자체는 아닙니다.

센서끼리의 차이

휴대폰 센서를 하나만 계속 켜 두고 배터리가 얼마나 버티는지 잰 연구가 있습니다.

센서 하나를 계속 켰을 때 배터리가 버틴 시간 (메인 프로세서가 센서를 계속 읽는 조건)
센서배터리가 버틴 시간
GPS (실외)7.1시간
GPS (실내)11.6시간
마이크13.6시간
Bluetooth21.0시간
가속도 센서45.9시간

같은 연구에서 GPS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보다 소모를 9배에서 13배로, 가속도 센서는 약 3배로 늘렸습니다.

이 표는 센서끼리의 차이로 읽어 주세요. 만보기의 배터리 비용 그 자체가 아닙니다. 측정은 메인 프로세서가 센서를 계속 읽는 조건이었고, 하드웨어로 걸음을 감지하면 이보다 적게 듭니다. 얼마나 적은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데이터를 꺼도 걸음은 셉니다

셀룰러 데이터를 꺼도, 에어플레인 모드를 켜도 걸음은 기록됩니다. 에어플레인 모드가 끄는 것은 셀룰러와 Wi-Fi이고, 걸음은 밖에서 받는 신호가 아니라 본체가 스스로 느끼는 흔들림의 모양이기 때문입니다. 제어 센터에서 에어플레인 모드를 켜고 조금 걸은 뒤 건강 앱을 열어 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가 필요한 것은 걸음 세기가 아니라 광고, 계정 로그인, 친구와의 순위, 서버 동기화처럼 앱이 숫자 주변에 붙인 것들입니다. 그리고 그 통신이 곧 배터리입니다.

광고 있는 앱이 배터리를 더 쓰는 이유

광고는 한 번 보여 줄 때마다 통신이고, 휴대폰의 무선 통신은 배터리에 싼 부품이 아닙니다. 분석 데이터 전송도 더해집니다. 포인트를 주는 만보기 앱에서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면, 먼저 위치 권한과 광고의 양을 의심해 보세요.

광고 있는 만보기와 없는 만보기를 비교한 통제 실험은 공개된 것이 없어서, 이것은 측정이 아니라 이치입니다.

설치 전과 후에 확인할 수 있는 것

권한을 묻는 화면은 정직합니다. 만보기에 필요한 것은 동작 센서와 건강 앱 읽기 정도입니다. 위치를 요청한다면 걸음 말고 다른 것을 원하는 것이고, 게다가 위치는 배터리를 많이 쓰는 쪽입니다.

Angel Step의 경우

Angel Step은 건강 앱이 이미 가진 걸음 수를 읽고, 자체 집계를 갖지 않습니다. 지도도 경로도 없어서 위치를 요청하지 않습니다. 위젯은 건강 앱을 스스로 읽고, 얼마나 자주 갱신할지는 iOS가 정합니다.

이 페이지가 말하지 않는 것은 Angel Step이 배터리를 얼마나 쓰는지, 다른 앱보다 적게 쓰는지입니다. 아무도 재지 않았고,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재지 않은 숫자는 숫자가 들어간 문장일 뿐입니다.

출처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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